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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2022-11-11/늘 가는 곳 물향기수목원

매일 가도 수목원이 그리 좋으냐 물으신다면 

당연히 YES!

이제 단풍도 꼭대기는 말라가고 

땅에 내려 앉은 잎들이 수북하게 쌓여간다. 

그래도 다 예쁘고 대견하다. 

한 해가 가고 있다.

내마음은 뒷걸음질 치는데...

주말은 서울에도 가야하고 수목원은 이틀 결석해야겠다. 

 

 

(내일 날 잡아 가족모임을 하기로 했다. 

손녀도 ,외손자도 다 안아볼 수 있는 날이다.

11일은 우리 집 보물 딸의 생일이다. 

멀리 살고 있으니 미역국 끓여 들고 갈 수도 없고

만나서 맛난것 먹기로 했다.

금요일은 딸의 생일  일요일은 내 생일 ㅎㅎ

달력에 동그라미를 크게 그려 볼까 보다. 

내일 만나면 칼국수 사드릴게요!

아들 의 한 마디에 

난 칼국수 끊었다.

오래 씹을 수 있는 것 먹자 했더니

네네 알아 모실게요. 

장난 좀 칠랬더니 엄마 화나셨나 봐요 한다.

왜 모를까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인줄 이 에미는 안다 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