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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놀이

2022-12-12/친구 만나는 역

친한 친구도 코로나 이후

구수한 목소리로

만날 천날 언제 밥 먹어야지  인사하다

나름 바쁘게 사는 척 일 년이 가고

는적이다 더는 미룰 수 없어 전철을 탔다.

역시 사람은 옛사람이 좋고
물건은 새것이 좋다


 

월요일 ,의왕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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