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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따라

2022-12-20/화성우리꽃식물원1

간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잤으나

주저앉는 마음 추슬러 나섰다. 

겨울은 온실안의 꽃들을 보는 것도 추위를 잊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가끔 가는 곳이니 별 다를 것은 없어도 

초록세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실내로 날아 든 곤줄박이 부부는 터줏대감 노릇을 하며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다. 

 

개모밀덩굴

누운주름잎

도깨비쇠고비

발풀고사리

용비늘고사리

파초일엽

석위

우단일엽

부처손

솔잎란

산호수

동국(분홍)

자주해란초

용담

콩짜개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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