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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2023-01-10/친구들만남

예기치 않은 장소에서 만나 

이야기 나누던 중 코드가 맞는다며 

종종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친구들 

신년맞이 해야 한다고 방콕 중인 나를 불러 준다. 

날씨 포근하고 하늘도 어제보다는 아주 맑아 

하늘만 보아도 기분 좋은 오늘.

어젯밤 무슨일인지 날밤을 새운 것은 잠시 잊고 점심식사 후 카페에서 오후의 여유를 즐겼다.. 

 

 

※독산성이 올려다 보이는 곳 

1층은 캠핑용품 전문매장 

2층은 캠핑장 분위기의 카페.

마치 우리가 캠핑을 와서 차 한 잔 즐기는 것 같은 느낌에 

색다른 기분이었다. 

캠핑은 못 가더라도 자주 들러 기분이라도 내자고 했다. 

 

 

 

창가에서 마주 보이는 독산성 

노을 질 무렵이면 예쁠 것 같았다. 

돌아 오는 길 뜰의 사철나무 

여전히 푸르다.

줄사철나무 

남천 

바깥바람 쐬고오니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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