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가리왕산케이블카ㅡ> 백석폭포ㅡ> 정선아리랑시장 ㅡ> 병방치스카이워크ㅡ> 화암동굴 ㅡ> 화암약수
모처럼 시간을 낼 수 있다는 옆지기
덥지만 나서보자 한다.
새벽 5시 30분. 일요일이라 서둘렀다.
다행히 길은 한산했다.
이른 시간에 도착, 케이블카운행시간을 기다려 일찍 탑승 (경로 10,000원. 상품권 5천 원 줌)
케이블카 소요시간 20여분
느리게 오르는 편이다.
케이블카 색이 더 고운 색이면 어땠을까? 생각해 본다.
정상에서 잠시 주변을 돌아보고
서둘러 피고 있는 가을꽃들을 눈 맞춤, 데크에서만 바라볼 수 있다.
정선아리랑시장으로 가는 길에
백석폭포는 길가에 있었는데 물줄기가 약해서 멀리서 보며 지나쳤다.
정선아리랑 시장에 들러
더덕, 옥수수, 수리취떡, 약과, 건나물 등을 사고
다슬기국으로 점심을 먹었다.
병방치스카이워크
TV로만 보던 곳
궁금해서 올라가 보았더니
생각과 달리 규모가 작아서
잠시 아찔한 경험에 2천 원 관람료 (경로 1,400원)
내가 쓰는 카메라는 중환으로 장기간 입원 중
어쩔 수 없이 핸드폰이 열일한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 해님을 마주하며
정산가리왕산 케이블카
솔체꽃
참취
모싯대
배초향
동자꽃
참당귀
돌마타리
원추리
긴생열귀
겨울의 가리왕산 모습 (자료)
점심식사 후 가까운 병방치스카이워크를 찾았다.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였다.
기대를 살짝 벗어나긴 했지만
내려다보는 풍경하나는 멋지다.
병방치스카이워크
자료사진
화암동굴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 (3천 원)
경로는 입장료 무료
1980년 2월 26일 강원특별자치도기념물로 지정됐다가 2019년 11월 1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총 관람 길이는 약 1,803m이다.
금을 채광하던 천포광산 상부갱도 515m와 상부갱도와 하부갱도를 연결하는 365개의 계단,
하부갱도 676m로 이뤄져 있다.
금광맥의 발견에서부터 금광석 채취까지의 전 과정을 재연해 놓았으며,
금광석의 생산에서 금제품의 생산 및 쓰임까지 전 과정을 전시해 놓았다.
2,800㎡ 의 천연동굴에서는 각종 석회석 생성물과 대석순, 곡석, 석화 등 종유석 생성물을 관찰할 수 있다.
남서쪽에는 둘레 5m, 높이 8m가량의 대석주가 서 있으며
주위 동벽·천장에는 화려한 종유화폭·석순·종유석 등이 발달해 있다.
그 밖에 작은 동방들이 있고, 동굴호(湖)가 있다. 관람에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정선 화암동굴 [旌善 畵岩洞窟]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내려가고 또 내려가고
현기증이 일어날 만큼 내려간다.
이곳이 가장 멋진 곳
동굴내부 출구 쪽으로는 다양한 볼거리, 금의 역사에 대해 전시하고 있었다.
계단이 무서운 사람은 비추
동굴이라 시원함은 괜찮았지만
다시 가 보고 싶냐면 잠시 생각을 해야 할 것 같다.
화암동굴을 나와
2KM 정도 더 가서 약수를 찾았다.
약수 좀 받아 들고 집으로 향하는 길
정선군남면으로 나오는 산간도로는 한적하기만 하다.
오가는 차가 우리 차 밖에 없어 정말 여유롭고 편안한 드라이브가 되었다.
영월, 제천을 거쳐 감곡 ic에서 중부, 영동 , 광주봉담고속도로 거쳐 귀가
차는 밀리지 않아 고생하지 않았는데
동굴을 오르락내리락하느라 다리 아프다는 우리 집양반
평소에 운동 좀 하시지 ㅜㅜ
저녁은 곯아떨어지고 만 경로인들 ^^
여름휴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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