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아침
특별히 할 일이 없어
예방접종이나 하자.
준비 마치고 현관을 나서는 순간
장맛비 저리 가라 쏟아지는 비 어쩔~~
할 수 없다.
진퇴양난일 때는 무조건 전진이다.
빗 사이로 요리조리 피해 병원을 향해 전진 ㅎㅎ
독감예방주사 맞으러 왔다니 1+1
코로나까지 맞으라네.
횡재일지, 아닐지 애매하지만 둘 다 한 번에 맞아도 된다니
왼 팔 오른 팔 씩씩하게 내밀어 따끔!
그리고 상비약 처방받고
오늘은 몸을 편안하게 휴식하세요 하고 일러 준 간호사님의 말씀도 들었겠다.
쉬어도 조금 덜 미안한 마음으로 운동은 미루자.
그나저나 비는 종일 올거냐?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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