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랗게 개인 하늘의 유혹은 견디기 힘들다.
점심 한 술 뜨고 슬슬 나가볼까?
뜰에 내려서니 어디선가 흥겨운 노랫소리.
아하 오늘부터 문화제 한다고 했지.
피리소리 따라가는 맘으로 그곳을 향해 걸었다.
주말이라 아이들 데리고 나온 젊은 부부들이 체험부스마다 길게 줄을 서 있다.
기웃거려 보기도 하고
축하공연 구경도 하다
찬 바람이 너무 불어
감기기운이 있는 나의 몸 상태를 생각해 서둘러 돌아왔다.
네시 넘으면 시월의 마지막밤을 부른 가수가 온다고 하던데
TV로 보면 되지....
당당해 보이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가을에 정말 아름다운 꽃
청화쑥부쟁이
분홍구절초도 곱고
금계국의 가을잎은 씩씩하기도하다
장미원의 장미들이 아직도 많이 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 패스!
가막살나무
남천
산딸나무 잎
산수유
계수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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