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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32023-10-21/찬바람속에서 (독산성문화재)

파랗게 개인 하늘의 유혹은 견디기 힘들다. 
점심 한 술 뜨고 슬슬 나가볼까?
뜰에 내려서니 어디선가 흥겨운 노랫소리.
아하 오늘부터 문화제 한다고 했지. 
피리소리 따라가는 맘으로 그곳을 향해 걸었다. 
주말이라 아이들 데리고 나온 젊은 부부들이 체험부스마다 길게 줄을 서 있다.
기웃거려 보기도 하고 
축하공연 구경도 하다 
찬 바람이 너무 불어 
감기기운이 있는 나의 몸 상태를 생각해 서둘러 돌아왔다. 
네시 넘으면 시월의 마지막밤을 부른 가수가 온다고 하던데 
TV로 보면 되지.... 
 

당당해 보이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가을에 정말 아름다운 꽃 
청화쑥부쟁이

분홍구절초도 곱고

 

금계국의 가을잎은 씩씩하기도하다

장미원의 장미들이 아직도 많이 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 패스!

가막살나무

남천

산딸나무 잎

산수유

계수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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