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창가에는 벌써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이 내린다는 것은 이제는 더 이상 낭만일 수 없다는 것은 살짝 우울한 일이다.
한 달 전 아주 많이 내린 첫는이 응달엔 아직도 남아 있는 곳이 있는데
또 습설이 8cm예보가 되어 있으니
답답하기만 하다.
전 같으면 설경을 찍어야 한다고 나섰을 일이지만
커피 한 잔 들고 멍 때리고 있는 중이다.
요즘 아토피로 찬바람 쐬면 두드러기가 동반되니 그도 조심해야 할 일이라 ㅜㅜ
눈으로 보기에 좋은 설경 .
오늘 내린 눈 오늘 다 녹아주면 더 좋을 것 같다.
이런 말 하면 낭만파괴범으로 잡혀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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