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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따라

[스크랩] 대공원 나들이

청주까마귀 셋이 모여

냉면 한그릇씩에 더위를 말아 먹고

어디 갈데 없을까?

생각한 것이 대공원 나들이 입니다.

식물원,동물원 다 있으니 찍을거 많고 놀잇감이 있을 것 같아서였지요.

참고로 청주까마귀 셋은 자칭 찍사들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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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쇼를 한다기에 구미가 당겨 들어가 보았죠.

시원한 구경거리 아주 즐거웠어요.

애들이 따로 있겟어요?

구경은 좋은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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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기린도 보고

다른 동물들도 구경을 하는데 어찌나 더운지

모두 인간탈수기,참말 덥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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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 도저히 걸어 다니는 일도 만만찮고

애기들 데리고 온 가족들이 많아 더욱 정신 없어

리프트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자고 했는데....

 

리프트타려고 줄서있는 우리를 향해 진행요원  왈!

"할머니 어디 편찮은데 없으세요?"

두리번 두리번 ....할머니가 보이지 않는데???

"편찮으시면 편하게 혼자 타고 내려가시죠?"

옴마야~~~~

우리보고 하는소리여~시방?@@@@@@@@@@

아이고 젊은이 우린 아직은 마흔아홉인디 뭔소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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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를 타고 내려 오는 내내

우리가 벌써 그리 연한이 다 돼 보인단 말???

아이고 억울햐~~~ ㅠㅠ

그러면서 이내 까르르 웃어 대는 우리는 역시 마흔 아홉 소녀들...

이젠 어디가도 마흔아홉이라고 우길겨~~~ 우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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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들아

니네들은 알쥐?

우리 아직 젊고 어여쁜 소녀 라는거 말여~~~

참내 !

내 나이가 어때서 ,내 얼굴이 어때서,

햇볕에 좀 그을렀기로 할머니라 고라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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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공원에 가니 어린애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우리가 할매처럼 보였가봅니다.

그래도 아직은 억울합니다.

할머니라니요~

저를 보거든 그저 새댁~~~~ 이라고 불러 주세요. ㅎㅎ

너무 심했나? 3=33=333

 

대공원 일기 끝

출처 : 40-50 우리세상
글쓴이 : 주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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