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봄비,물향기수목원/2021-04-16 흐린 아침 비는 많이 오지 않지만 흐리다. 우산 받쳐 들고 걸으면 그 또한 운치 있지. 수목원으로 내려 간다. 어제 본 꽃, 또 봐도 예쁘고 반갑다. 앵초 피나물 흰제비꽃 돌단풍 섬남성 둥굴레 벌깨덩굴 산괭이눈 윤판나물 당개지치 미나리냉이 하늘매발톱 철쭉 가침박달나무 귀룽나무 붉은잎일본매자 등칡 뜰보리수 박태기나무 병꽃나무 분꽃나무 비비추가 있는 풍경 더보기
물향기수목원의 가을 꽃과 열매 가을 단풍이 들면서 솜사탕 냄새가 은은히 풍겨온다. 계수나무가 물이 들었다는 신호 한웅큼 잎을 주워 주머니에 넣고 걸으면서 가끔 꺼내 냄새를 맡아 본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나뭇잎. 오늘은 맑으니 더욱 곱게 보인다. 연못에 빠진 하늘도 좋고 나를 스치는 갈바람은 더욱 좋은 금.. 더보기
물향기수목원의 꽃과 열매 붉게 익어가는 열매들이 눈에 들어온다. 쉬며 놀며 ^^ 한 바퀴 도는 동안 변하는 계절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어 좋은 날 한 보따리 지고 오는 것 처럼 뿌듯함은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만 느끼는 감정일까? 오늘 수목원에 오신 많은 분들도 그런 마음으로 돌아 가셨을거라고 생각해 본다... 더보기
가을 나들이 /물향기수목원 날씨:흐린 후 갬 태풍 미탁이 이쪽지방은 많은 비를 내리고 아침이 되니 비가 그쳤다. 그냥 보기엔 별 피해 없이 넘어 간 것 같아 다행이지만 아래 지역은 많은 피해가 났으니 걱정이다. 추수를 앞둔 지근 다시 태풍이 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습도가 높고 낮기온이 높아 땀이 주루룩 .. 더보기
보랏빛에 물들다 /물향기수목원. 2 2019-09-12 날씨흐림 가을이 기별도 없이 왔다. 해마다 그랬듯이 창을 열며 서늘한 기운이 볼에 닿으면 여름이 간 것이라 느끼게 되었다. 그 중 가을편지처럼 피어나는 보랏빛 가을꽃을 맞는다. 오래는 더 깊은 그리움과 마주할 것 같은 초가을 가슴에 소슬바람 한 줄기 지나가는 아침 . 자주.. 더보기
보랏빛에 물들다 /물향기수목원 .1 2019-09-12 날씨흐림 며칠째 날씨는 흐리지만 한동안 들르지 못한 수목원이 궁금해 나섰다. 보름간 손자가 다녀간 아침이라 마음이 허전했는데 초록세상을 보니 조금 진정이 되었다. 며칠전 태풍 링링이 다녀 간 흔적들이 여기저기 있어 속상하기도 했지만 보랏빛 가을은 수목원의 풍경을 .. 더보기
물향기수목원 /19-06-07 단비가 내리고 그친 오후 수목원은 시원한 바람이 가득하다. 비 그치기 기다린 사람은 나 뿐만이 아닌듯 찾은 이들이 많았다. 한바퀴 돌다 보면 좋은 이들도 만나고 내 발걸음도 헛탕은 아닌듯 해 기분 좋은 오후였다. 산달래 개망초 우단동자 흰색 바위취 개양귀비 꽃창포 개회나무 수목.. 더보기
2019-05-27/예쁜 찻집 /안성 예다원 비 오는 날은 예쁜 찻집에 앉아 호사를 누리고 싶습니다. 안성에 사는 사랑하는 조카의 생일을 핑계로 내려가 전에도 두 어번 가 본 예다원을 찾았지요. 주인의 마음처럼 예쁘고 아기자기한 뜰이 안개비 속에 저를 맞아 줍니다. 차는 뒷전이고 카메라 들고 뜰을 한바퀴 돌고 꽃들과 눈맞춤 했습니다. 뜰도 예쁘고 전통차의 맛도 전혀 소홀함 없고 실내도 수예가 답게 예쁘고 고급지게 꾸며 놓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엔 딱인 곳입니다. 더보기
물향기수목원/19.04.30 날씨: 맑음 며칠째 흐리더니 모처럼 맑음이다. 수목원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울밖에... 요즘은 매일이 다르게 풀과 나무들이 깨어나고 운 좋으면 나비도 만날 수 있으니 기대가 되는 시간들이다. 오랜만에 좋은 벗도 만나 옛맛으로 짜장면도 같이먹고 운수좋은 날이다. 자운영이 자라.. 더보기
주말의 물향기수목원 /19.04.27 비 그친 주말아침이라 햇살이 눈부시고 초록은 더 짙어진 것 같다. 나무꽃들이 하나 둘 피어나고 이제 더워질 날이 오고 있음이 감지된다. 관람객이 많은 주말은 얼른 한바퀴 돌고 빠지는 것이 좋은 일이다. 예쁜 초록바람이 부는 주말 ,어느곳을 보나 싱그럽다. 금낭화 눈바람꽃 민들레 .. 더보기
물향기수목원의 꽃들 /2019.04.21 날마다 새로운 꽃들이 피어나고있다. 흰꽃들이 나무에 피기 시작 했으니 기온은 오를 것이다. 하루가 짧은 수목원 나들이 오늘도 좋은 님 있어 즐거운 오후~ 새들도 번식철이 되니 분주하고 나비들도 하나 씩 눈에 띄기 시작했다. 윤판나물 매일 고개만 숙이고 있어 오늘은 얼굴을 확인코.. 더보기
꽃이 그리운 이른 봄날은 /화성우리꽃식물원 밖의 기온이 오르면서 집에 있기 답답해 지는 계절 창밖은 아직이지만 마음의 창은 이미 열린 지 오래 온실속의 봄이지만 찾아 나섰다. 가족 모두 나선 길 귀하신 몸 상전 손자의 우유병을 빼 먹은 이 정신 좋은 할매 때문에 서둘러 돌아오고 말았지만 콧바람 쐰 것은 만족이다. 미세먼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