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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

한여름의 수원화성 오랜만에 수원화성을 찾았다. 눈 앞에서 멀어지니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더니 이사 후엔 수원을 나가는 일도 큰일 중에 하나가 되었다. 매미소리 높아지니 더위도 절정인 듯 시야는 뿌옇고 너무 덥다. 화서문에서 장안문 사이는 공사중 행궁동 안으로 들어 가보니 새로 건축인 집들도 많고 온통 카페촌이 되었다. 집집마다 꽃들을 심어 정다운 골목길이었던 상황은 이제 옛날 풍경이다. 방화수류정과 용연 쪽을 돌아보고 너무 더워서 처음의 생각을 접고 돌아오게 되었다. 팔달산 회주도로 이 곳은 요즘 kbs주말드라마의 촬영지 셋째딸의 데이트장소 팔달산 오르는계단이다. 이원수 시/홍난파 곡 고향의 봄 노래비 정조대왕동상 서북각루에 올라 바라 본 장안문 쪽 라인 아름다운 풍경을 4계절 다 볼 수 있다. 화서문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더보기
수원화성 /18.11.23 아직은 수원생활권을 벗어나지 못한 관계로 수원쪽에 볼 일이 생기면 볼일 보고 화성을 돌아 볼 수 있어 일석이조. 용연쪽과 장안공원 돌아보고 친구도 만나고 서북각루 억새 바라보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니 두 달 전 살았던 그대로인 것 같았다. 아침은 쌀쌀했으나 오후엔 활동하기 .. 더보기
오후의 산책 /수원화성 서북각루에서 방화수류정까지 30도를 넘는 기온 습도도 높고 땀이 줄줄 흐른다 . 서북각루 높은 곳에 앉아 있으니 바람이 정말 시원하다. 아주 따가운 볕이 조금 수그러들고 방화수류정을 향해 걸었다. 서북각루에서 본 풍경 카메라에 수채화기법이 있기에 찍어 보니 이렇게 됩니다. ^^ 장안문 구름이 유난히 예쁜 오후.. 더보기
산수유가 피는 봄날 /수원화성 봄날 현관만 나서도 온몸으로 느껴지는 봄 어제는 봄속의 겨울처럼 흰눈이 종일 내렸지만 오늘의 햇살은 어제의 일을 시치미 떼는듯 맑기만 하다. 산수유가 별이되어 시야에 들어온다. 늘 걷고 늘 보는 풍경이지만 새롭고 좋은 인연이라도 만나면 더 행복한 일기가 된다. 오늘 만난 구름.. 더보기
투명한 햇살과 바람/수원화성 어제 비가 내린 뒤라 세상이 더 맑아졌다. 시야가 탁 트이고 바람까지 시원한 오늘 그래서 봄날을 기다렸나보다. 오늘의 기온은 영상 10도 꽃들은 하루 다르게 꽃봉오리가 영글어 간다. 창룡문 동노대 동북공심돈 동북공심돈에서 본 팔달산의 서장대 연무대 동암문 멀리 보이는 광교산 방.. 더보기
흐린날의 오후 /화성 오후에 잠시 해가 나는 것 같아 또 집을 나섰다. 참 누가보면 할일없는 아지매도 다 보겠네 할 것이지만 운동삼아 걷는데 사진까지 남으면 일석이조라고 변명아닌 변명으로 말할 것이다. 방화수류정 아래 용연에는 터줏대감 물총새,왜가리,흰뺨검둥오리가 산다. 렌즈가 조금만 길었어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