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잠시 해가 나는 것 같아
또 집을 나섰다.
참 누가보면 할일없는 아지매도 다 보겠네 할 것이지만
운동삼아 걷는데 사진까지 남으면 일석이조라고 변명아닌 변명으로 말할 것이다.
방화수류정 아래 용연에는 터줏대감 물총새,왜가리,흰뺨검둥오리가 산다.
렌즈가 조금만 길었어도~~ ㅜㅜ
아쉬운 일이지만
물총새를 만났다는건 기쁨이다.
잠시 나왔던 해는 또 구름속에 숨고
아쉬움을 안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어떤 아저씨가 커피를 사겠다고 한다.
세상에 이 할매도 여자로 보이는 모양이다. ㅎㅎ
'수원이야기 (수원화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성지에서 (0) | 2016.11.23 |
---|---|
쌀쌀해진 날씨 /장안공원과 서북각루 (0) | 2016.11.22 |
아름다운 단풍 /장안공원 (0) | 2016.11.21 |
장안공원에서 가을 이삭줍기 (0) | 2016.11.20 |
수원화성의 만추 (0) | 2016.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