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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야기 (수원화성)

흐린날의 오후 /화성

 

오후에 잠시 해가 나는 것 같아

또 집을 나섰다.

참 누가보면 할일없는 아지매도 다 보겠네 할 것이지만

운동삼아 걷는데 사진까지 남으면 일석이조라고 변명아닌 변명으로 말할 것이다.

방화수류정 아래 용연에는 터줏대감 물총새,왜가리,흰뺨검둥오리가 산다.

렌즈가 조금만 길었어도~~ ㅜㅜ

아쉬운 일이지만

물총새를 만났다는건 기쁨이다.

잠시 나왔던 해는 또 구름속에 숨고

아쉬움을 안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어떤 아저씨가 커피를 사겠다고 한다. 

세상에 이 할매도 여자로 보이는 모양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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