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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모

2023-01-04/신년 초 물향기수목원 해가 바뀌고 나니 마음속을 비집고 봄이 오는 것 같은 착각 아직 창밖엔 눈이 녹지 않고 있는데... 요즘 티스토리 권태기가 온 듯 컴에 앉는 일이 게을러진다. 따라서 나의 일기장도 공란이 생기고 있다. 심기일전 다시 나선다. 굳어가는 몸과마음을 다시 펴 본다. 더보기
2022-11-26/물향기수목원의 주말 집에 있어 봐야 게으름만 늘고 또 나의 정원(?)으로 달려간다. 새소리 가득하고 바람시원하고 내가 좋아하는 숲이 있으니... 감국 구절초 돌단풍 명자꽃 용버들 은사시나무 대왕참나무 독일가문비나무 백목련 금송 버들참나무 겨우살이 노랑텃멧새 청설모 더보기
초겨울의물향기수목원/2021-11-25 가을은 물에 빠졌고 겨울이 자리했다. 찬바람이 다 떨구어 낸 빈 가지들 사이로 드러나는 파란 하늘 긴 겨울의 서막 잘 지내야 할 날들... 벌써 한 해의 끝자락에 와 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왕참나무는 어찌나 멋진지 갈 때마다 안아보고 올려다보고... 은사시나무와 메타세콰이어 둘이 키재기 하던 어느날 메타의 끝자락이 부러지고 이젠 나란히 커가고 있다. 참느릅나무 자화상인듯 ^^ 낙우송 네 그루 잎이 거의 떨어졌다. 청설모 숨겨 둔 먹이로 식사 중 ^^ 더보기
신비주의 봄아씨/2021-03-09 신비주의 봄 아씨 인가 안갯속에 살금살금 아침인사로 반기는 청설모 그 녀석 갸륵타. 설강화 피어 반기니 봄을 다 안은 듯하여라. 더보기
청설모 폰으로 담은 사진 옮기다 실수로 다 날리고 친구에게 보낸 몇 장이 남아 있어서 정리 쉼터에 단골로 나타나는 청설모 아직은 덜 자란듯 어린데 영역다툼에서 꼬리가 잘린듯 끝이 잘려 나갔다. 바위취 해당화 버들마편초 더보기
청설모 사람 많은 곳에 살고 있는 이 청설모들은 사람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다가와 먹기를 달라고 아양을 떤다. 과자 맛에 육포 맛까지 알아 버렸으니 도토리가 무슨 맛이겠나.ㅜㅜ 먹는 모습은 그래도 귀엽다. 발아래까지 와 손바닥 먹이도 채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