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시간은 점점 빨리 가는 느낌이 들것이고
우리네 마음도 성큼성큼 여름을 향해 갈 것이다.
연령초 보러 선자령에 가고 싶다. 참꽃마리도 보고 싶고... 또 머리속은 떠날 채비다.
동의나물
둥글레
매발톱
쥐오줌풀
삼지구엽초
윤판나물
토종민들레
섬양지꽃
앵초
할미꽃씨앗
창포
이 창포가 단오날 머리 감는 그 창포다.
제비붓꽃
하루가 다르게 꽃들은 피고 질 것이다.
자칫 때를 놓쳐 눈맞춤 하지도 못하는 꽃이 있을 수도 있겠지...
참 아름다운 계절, 아름다운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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