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한 바람 따라
나들이 하자는 친구의 부름에 나선 길
하늘의 구름은 이리 저리 옮겨 가며 그림을 그리고
온 세상 초록으로 깨어나는 아름다운 세상속에 나도 한점이 되어 계곡을 들어서니
반가운 야생화들 반겨 주어 한나절을 행복만땅!
뚝새풀이 자라는 빈 논.
부지런한 농부의 손으로 벼를 심겠지.
이렇게 양지 바른 내 고향집이 있었으면...
자작나무 자라는 숲을 보면
그리운 친구 생각이 난다.
사찰 앞의 부도탑
봉복사
불사가 진행중인 봉복사
깔끔하고 조용하고...
바람도 쉬고 내 마음도 쉬고...
주변은 온통 피나물 군락지였다
계곡이 노랑물이 흐르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횡성의 섬강을 바라보는 곳의 어느집 정원
유채가 피어 있어 오가는 이들의 마음을 환하게 해 주었다.
'꽃따라바람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접시가 깨진다구요? (0) | 2009.05.14 |
---|---|
바람재 꽃잎 편지 5월 (0) | 2009.05.01 |
망해사와 구례 산동마을 (0) | 2009.04.07 |
인월 부치미네 집 (0) | 2009.04.06 |
남쪽의 꽃길 찾아 떠나기 (0) | 2009.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