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단장 하고 얼굴에 분 발라 본지 언제적인지
단장하고 거리에 나서던 처녀 시절이 있긴 있었는지
장마철에 비 맞은 생쥐꼴로
해가 저물도록 풀밭에 가서 살다보니
본디 깜둥이는 아니었지만
지금은 국적 불명의 요상시런 군고구마 같이 돼 버렸네요.
언제나 고운 옷 입고 곱게 단장을 해 볼까나~
제법 자란 우리 애들 결혼식날에 때깔이 나지 않으면 어쩌지요?
든든하게 믿는게 아무 것도 없는데 깜둥이라도 자신 없어 못 가는 곳은 없어요.
가만 보면 저도 참 무대뽀 기질이 있는것 같긴 해요. ㅎㅎ
비가 오락가락 오늘도 장마전선이네요.
건강 조심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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