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만 집에 가만히 있으라면
새 세상 만난게 아니라 병이 날거구먼유
만만디가 아닌 다혈질인 성격에
쉬시라면 내가 뭐 중병 들었냐며
어디 할 일이 없어 빈둥거리냐며 호령하시던 울아버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던 그 성격을
병아리 엄마닭 닮아가듯 저도 닮아가네요.
날마다 발발거려야 뭔가 해낸 것 같은 포만감으로 하루를 마감하는데
겨우 회복된 다리 쉬라고 카메라가 대신 입원 했어요.
오늘도 무척 덥습니다. 쉬엄쉬엄 일 하면서 하루 잘 보내셔요 ^^
뜰아래 핀 참나리 똑딱이로 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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