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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따라

전라남도 순천만과 고흥반도

승주에서 나와

순천만을 가기로 했다.

시내를 지나 이정표를 보고 따라 갔다.

 

 

 

 시간도 오후시간이고

무더위에 왕복 5km를 걸어야 한대서 멀리 바라보고 되돌아 나왔다.

갈대열차는 수리중이라며 꼼짝도 않는다.

빨리빨리 대처 하는 자세가 아쉬웠다.

 

왜가리와 쇠백로,백로는 낚시가 잘 안되는지 먼 곳만 바라보고

 

원두막을 차지한 사람들

시원한지 모르겠다.

 

 

이제 피어나는 계요등

 

 

 

순천만을 나와 고흥반도로 접어들었다.

가로수는 이제 막 피어나는 배롱나무들이었다.

꽃분홍 예쁜 꽃들이 바람을 타며 배웅해 주었다.

 

고흥반도는 종려나무를 심어 놓았다.

 

녹동항을 둘러 보고

 

소록도로 가는 다리를 건넜다.

입구에서 출입시간이 지났다는 안내와 함게 되돌아 설수 박에 없었으니

이 아쉬움은 오래 남을 것이다.

 

 

벌교에 나와

꼬막정식을 잘 한다는 집에 갔으니

요즘은 고막철이 아니라기에 맛살정식을 먹었는데

배 터지게 ,맛나게 먹었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꼬막정식 :12,000

맛살정식:1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