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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라바람따라

미륵리석불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

 

종 목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9호

지 정 일 1976.12.21
소 재 지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 56 
시 대 고려시대


월악산을 바라보며 서 있는 괴산미륵리석불입상(보물 제96호)과 괴산미륵리오층석탑(보물 제95호)의 중간에 놓여 있는 석등이다.

 

각 부분이 8각의 평면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상·중·하로 이루어진 3단의 받침을 마련하여 불을 밝히는 화사석을 올린 후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은 모습이다.

 바닥돌과 아래받침돌은 한 돌로 이루어졌으며, 아래받침돌에는 엎어놓은 연꽃무늬를 둘렀다.

가운데기둥은 적당한 높이에 간결한 모습이다. 윗받침돌에는 아래받침돌과 대칭되는 연꽃무늬를 조각하였다. 화사석은 불빛이 퍼지도록 4면에 창을 내었다.

지붕돌은 여덟 귀퉁이가 살짝 치켜올려졌다. 꼭대기에는 8각의 낮은 받침 위에 보주(寶珠:꽃봉오리모양의 장식)를 얹어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함께 서 있는 석불입상, 5층 석탑과 함께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짐작된다.
 

 

 

 

 

 

 

 

 

 

 

 

미륵리사지 귀부


종 목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69호

지 정 일 2005.05.06
소 재 지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 58 
시 대 고려시대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귀부로 원위치의 자연석을 다듬어 만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신은 남아 있지 않으며 비신꽂이 홈이 조성되어 있으나 일반적인 모습은 아니어서 실제 비신이 있었는지의 여부도 불투명하다.

귀갑문은 표현되지 않았고 거북등 좌측 경사면에 2마리의 새끼거북이 새겨져 있다.

 

 

 

 

 

 

미륵리를 지나

하늘재로 오르는 길

털별꽃아재비가 발아래서 웃는다.

 


중원 미륵리 삼층석탑


종 목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3호

지 정 일 1976.12.21
소 재 지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 58 
시 대 고려시대


석굴이 있는 미륵사터 경내에서 동쪽으로 500m쯤 떨어진 곳에 자리한 고려시대 3층 석탑이다. 이곳이 원래의 터로 추정되는데 절터와 멀리 떨어진 곳에 왜 탑을 세웠는지는 알 수 없다.

 

탑은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리고 머리장식을 얹은 모습이다. 위 ·아래층 기단과 탑신의 몸돌에는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다. 탑신은 1층 몸돌에 비하여 2층 몸돌의 높이가 많이 줄어들었고,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4단씩이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받치던 네모난 받침돌만 남아 있다.

 

전체적으로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을 충실히 따르고 있지만 시대가 고려로 내려옴으로 인해 지붕돌 밑면받침 수가 4단으로 줄어드는 등 후대의 양식이 나타난다. 대체로 소박하고 단아한 모습을 갖추었다. 

 

 

산국이 피어나고 있었다.

가을은 역시 들국화무리들이 어울린다.

 

개쑥부쟁이

보랏빛이 가을의 한자락을 수 놓고 있다.

 

누리장나무

열매가 보석처럼 빛나고 있다.

 

사람들이 오가는 길 섶에

벌집이 보인다.

사람들을 해치지 않고 잘 살아가길...

 

이제 시작되는 단풍

하나 둘 물이 들고

우린 그 가을을 만나러 어디로든 나서고 싶을 것이다.

 

 

 

수안보에 나와 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간 그 곳에서 마주 보이는 낡은집이

정겹게 느껴졌다.

 

 

 친정가족들과 함께한 하루가

따뜻했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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