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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문화의 거리를 걷다.

 

화성행궁을 나와

잠시 머물던 그 곳에서 본 창가 풍경

집으로 가기엔 뭔가 2%부족하다고 느꼈을 때 눈에 들어온게 전시회알림걸개였다.

화성전시관홍보실에서

풀잎아트센타회원전이 있단다.

 

다 말라버린 담쟁이덩굴은 그림처럼 눈길을 잡고

 

회원들의 작품전인데

주로 수공예품들이었다.

오랜 시간이 필요했을 퀼트공예는 탐나는 작품들이 많았다.

회장님의 친절한 안내로 감상도 하고

눈에 띄는 작품도 담을 수 있었다.

 

미니어쳐만들기

 

 

 

선물포장

 

 

아기용품만들기

 

퀼트

 

 

 

 

 

작품전을 돌아 본 후

화성행궁에서 팔달문에 이르는 뒷길을 걸었다.

공방들이 자리한 이곳은 문화의 거리로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었다.

강습을 받을 수도 있다.

 

 

 

어린이집 현관에 무당벌레모양의 등이 예쁘다.

 

간판도 이정도면 예술이다.

 

안개는 영 걷힐 생각도 않고

저녁 해야 할 시간

팔달산 오르는 계단을 바라보니 까마득하고

집으로 돌아 오고 싶은 마음이 급해 서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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