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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야기 (수원화성)

비오는 날의 산책

 

일본의 방사능 유출 사건으로

우리나라에도 그 영향이 미미하게나마 있다는 뉴스다.

비가오니 꼼짝하기 싫었지만

이미 약속된 일이라 잠깐 나가 보았다.

똑딱이 하나 주머니에 넣고 나갔다가

안개처럼 봄비 내리는 화성의 일부를 담았다.

 

 

 

 

 

 

 

공사중인 용연

올해는 영산홍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봄비가 주룩주룩 ~

우산을 써서 조심 했지만 옷은 다 젖어 버리고...

새들도 비 피해 어디선가 잠을 자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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