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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라바람따라

울릉도 트위스트 5(내수전 전망대 /돌아오기 )

 

3박 4일이 꿈 처럼 지나갔다.

이제 가족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돌아 갈 시간

아쉬움에 내수전 전망대를 다시 가기로 했다.

4일중에 오늘 아침만 파란 하늘과 해를 볼 수 있는 행운을 만났다.

 

 

 

우리의 어머니들도

여행을 다녀 가시는 길인가보다.

모두 선물 한가지씩은 손에 들고 계신듯...

고운 옷들이 예뻐서 담아 보았다.

 

섬목의 아름다운  풍경이 내려다 보인다.

 

남산제비꽃의 향기가 솔솔...

 

 

졸방제비꽃도 목을 길게 빼고

 

이 나무는 본적이 없는 낯선나무다.

 

이나무도 ...?

 

사방오리나무 잎이 햇빛을 받아 곱다.

 

 

 

 

 

죽도가 가까이 보인다.

 

 

 

내수전 전망대에서 바라 본 저동항

 

 

강릉 울릉도를 왕복하는 씨스타 호

편도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요금 49,000)

 

 

 

경사면이 심한 곳이 있어

샅샅이 돌아보지 못했고

성인봉에 오르지 못했지만

친구들이 있어 행복했고

새로운 곳을 여행했다는 뿌듯함이 있었다.

여행은 비타민 같은 것

오래오래 나를 기운나게 하는 추억이 되겠지.

또 다른 미지를 찾아 떠날 꿈을 나는 다시 꿀 것이다.

 

내수전에서 내려와 점심 먹고.

농협에 들러 기념품들좀 사고

예정보다 빨리 출항한다는 배에 올라 덕분에 조금 일찍 집에 올 수 있었다.

함께 해준 친구들

고마우이.

우리 건강하게 다시 만나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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