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수원천은 물이 많이 불어나 있었다.
동네 어린이들은 물놀이하러 나왔다.
무척 신나 보이는 친구들
손을 들어 주는 센스~ 탤런트감이다.
개울가의 풀들은 거의 비에 지친 모습이었지만
강아지풀들은 건강해 보였다 .
새로 생긴 웅덩이에 뭐 먹을게 있는지
쇠백로는 잔머리 굴리는 중이다.
개망초 한 무리가 사랑스레 피어 있다.
실새삼이 못 살게 구는 가우라.
꽃이 힘이 없다.
벌개미취와 남방부전나비
금불초
참나리
메꽃
미국쑥부쟁이
비비추
박주가리
광교공원에 이르자 저수지 물이 힘차게 내려 오고 있다.
엄마오리는 새끼오리 기다리는 중일까?
아까 센 물살에 힘없이 떠내려가던 오리새끼들이 눈에 밟힌다.
콩다닥냉이
방화수류정
용연 공사가 거의 다 돼가는 것 같아 가 보았더니...
조경공사가 한창이다.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화성에 나가면 꼭 들리게 되는 곳이다.
화성의 백미로 꼽힌다.
방화수류정에서 바라 본 장안문 쪽
동암문 밖
성벽의 이끼와 개망초
중대가리풀
부싯깃고사리
중간에 거미고사리
동북공심돈
성벽 너머 연무대
동북공심돈 맞은 편 퉁소바위공원
건너다 본 풍경
환삼덩굴,까치수염,박주가리,멍석딸기...
어울려 산다
새콩
퉁소바위에서 내려 다 본 시내 풍경
멀리 관악산이 보이는 것 같다.
청명하지는 않았지만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은 오늘 ~
광교저수지와 광교저수지 뚝방이 멀리 보인다.
동쪽 월드컵경기장
집 보다는 시원해서 좋은 언덕 .
그리고 물소리 시원한 수원천
가까이 수원화성도 있어 좋다.
수원은 정말 살기 좋은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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