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를 지내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보내긴 쓸쓸할 것 같아
기분을 내 보기로 하고
시장을 봐 날라 음식을 준비 해 보는데
물가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도 전 부치는 냄새도 나고
식혜의 달달한 맛도 보고 이것저것 색다른 반찬을 준비 해 보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고향 갈 일도 찾아 뵐 부모님들도 모두 안계시니
네식구 오붓하게 보내야지 했더니
아이들은 나름대로 스케줄이 있다 하고
연휴동안 다 모여 밥이든 떡국이든 한 끼 함께 먹기는 틀린 것 같습니다.
25일에 손님이 온다하니 그날은 좀 나을까요?
북적대며 모이는 즐거움도 명절 때나 맛보는건데
편한소리 한다할지 모르지만 옛날이 그립기도 합니다.
그럭저럭 전 부치는 일 끝냈으니 만세! 입니다.
사흘째 밖에는 비가 옵니다.
봄비일까요? 아직은 겨울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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