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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야기 (수원화성)

알싸한 겨울바람을 맞으며 ...

 

사흘동안 겨울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활짝 개었다.

파란 하늘은 사람을 참 기운나게 한다.

섣달 그믐날

많은 이들은 고향을 향하고

나는 화성을 걸었다.

 

파란 하늘이 좋아

위만 보고 걷다가

돌뿌리에 걸려 넘어졌네.

아뿔사

발아래 땅이 있는것을

잠시 잊었네.

 

 

 화성을 걷다보면 깃발의 색이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장용영군사의 지역을 구분 하는 것으로

사방신을 뜻하는 네가지 색의 깃발이다.

주작(남쪽).현무(북쪽).청룡(동쪽).백호(서쪽)를 뜻한다.

 

 

봉돈

 

 

 

창룡문

 

 

 

동북노대

 

 

 

동북공심돈

 

 

연무대에서 동북포루까지

 

화성열차

 

연무대

 

동북포루

 

 

방화수류정과 용연

 

 

 

 

 

 

 

 

 

 

 

방화수류정을 조금 더 자세히...

 

 

 

 

 

 

 

 

화성을 안내 해 주시는 고운 분 ^^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서너시간 나가 있었더니 볼이 얼어 얼얼하다.

바람도 불고 추워지니 명절에 고생할 주부들이 떠오른다.

내일은 더 추울거라는데...

설날 떡국으로 언 속을 다 녹일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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