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향기수목원

긴 겨울의 꼬리를 잡으며 /물향기수목원

 

설명절이 지나고

기온 상승 !

우수가 18일이니 대동강물이 녹을 날도 머지 않았지만

아직도 눈 밭인 수목원

그러나 도랑물 흐르는 소리 졸졸졸 들려오고 새들의 노랫소리가 크게 들린다.

머잖은 봄을 감지하는 일은 새들이 빠른 것 같다.

아련하게 밀려드는 봄볕을 잡고 싶었다.

꽃소식이 제주 부산을 출발해 올라오고 있는 이즈음에 마음은 자꾸 빈 들로 도망치고 있다.

 

 

 

 

 

아직 밖의 기온은 쌀쌀하게 느껴지지만

온실 속의 꽃들은 바삐 꽃을 피우고 있었다.

 

카랑코에

 

 

왁스플라워

 

 

극락조화

 

 

목베고니아

 

 

부겐베리아

 

 

 

시계꽃

 

 

 

브라질아브틸론

 

 

자주괭이밥

 

 

한련화

 

알로에

 

 

온시디움

 

시클라멘

 

 

풍란

 

 

 

호접란

 

 

파초일엽

 

 

 

백량금

 

 

동백

 

 

 

서향

 

 

서향무늬종

 

 

갯버들

 

 

 

키버들

 

 

 

 

딱새

 

 

박새

 

 

직박구리

 

 

 

까마귀밥나무

 

 

 

산수유

 

 

산수국 (지난해 피고 마른 꽃)

 

돌콩깍지

 

 

참조팝나무 꽃 (지난 해 )

 

 

비비추 마른 잎

 

 

 

 

 

 

해도 점점 길어지고

세상은 깨어나 나무에 움 틔우고 꽃도 피울 그 날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