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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라바람따라

2015-04-24/설악산 건봉사

 

 

 

군인들이 보초를 서고 있는 두번의

관문을 통과

건봉사로 들어갔다.

중건을 하는 공사중이었다.

 

가는도중

신호대기중에 있는 병사들에게

가지고 있던 막대사탕을 여러 개 건넸더니

우렁차게 감사합니다를 외친다.

 

00파이라도 가져갈걸 ~~~

 

 

 

번뇌와 해탈은 둘이 아니라 했던가...

딱새 노래하는 소리가 계곡의 정적을 깨운다.

 

 

 

 

 

 

 

 

 

 

 

 

 

 

 

 

 

아주 오래 전 보았던 제비도 보았고.

 

 

 

 

 

 

개미자리도 작은 꽃을 피웠다.

 

 

 

 

 

 

 

 

 

 

 

 

 

 

 

 

 

 

 

 

 

이번 강원도 여행에서

참 멋진 소나무들을 많이 만나 좋았다.

벼르던 제사에 물 못 떠 놓는다던데

난 벼르지 않은 여행길에 소득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