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친구
중학교 일학년때의 친구이니 50여년의 인연이다.
☎벨이 울리고...
뭐해? 점심은?
으응~~ 쌀 떨어져서 밥 굶고 있어 ㅜㅜ
괜시리 장난끼 발동 . 크크
이런~ 지금은 근무중 이따 저녁에 사무실로 오렴 . 좋은데 가서 맛난거 사줄게. ㅎㅎ
시상에나 만상에나~ 생기복덕일일세.
가끔 친구들에게 장난을 잘 치는 편이다.
그저 좋다는 이유 하나 때문이다.
암튼 이 아름다운 화요일
따사로운 햇살이 좋고
친구의 목소리가 좋고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도 좋고
희망의 날이다.
점심은 봄나물 넣어 싹싹쓱쓱 비벼먹고 제비꽃 찾으러 나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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