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내내 겨울비가 내렸다.
많이 추운 것 같지않아
집을 나서니 안개가 자욱하다.
젖은 낙엽 밟으며 화양루쪽으로 올랐다.
팔달산에서 잘생긴 소나무가 가장 많은 곳이다.
솔향 맡으며 여유있게 한바퀴돌고 집에오니 이제야 해가 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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