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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놀이

2020-09-05/코로나19

코 흘리개 시절 세상을 몰라도 좋았지

 

로터리 돌듯 시곗바늘 쉼 없이 돌아

 

나는 어느덧 황혼의 문턱에 서 있네.

 

1세든 100세든 행복해야 할 권리

 

9할은 차압 당한 채 살아가는 야속한 2020년

 

 

그리운 친구 잘 있나?

2008년 봄 부산에서

왼쪽이 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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