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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가을이라...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외가가 있는 마을이지만

어른들은 안 계시고 외사촌은 나가 살고

그래도 엄마 생각나면 가끔 가 보는 곳이다.

 

오늘은 마도에 있는 농산물 시장에 김칫거리 사러 가는 길에 잠깐 들렀는데

어느 기자가 뻥치기를 한국의 세렝게티란다. ㅋㅋ

시화간척지 그 넓던 땅이 도로도 나고 건물도 들어서는 것을 보니

너른 벌판을 보는 것도 얼마 남자 않았다.

 

억새나,띠,갈대 등등 칠면초와 어우러져 가을색은 하고 있지만

코로나로 돌아 볼 수 있는 곳 공룡알 화석지는 폐쇄

차 세울 곳도 마땅찮아  잠깐만 내렸다가 돌아오며

장 봐서 집에 왔는데

농촌 어르신들도 정직하지 못한 분이 계신 듯

시든 잎은 보자기로 가려 놓고 파는 걸 모르고

내 맘만 믿고 사들고 왔으니... ㅜㅜ

배추값은 한 포기 4,000원 , 명절에 10,000원

그러나 다른 야채들도 지금은 모두 비싸다.

 

오늘은 김치 담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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