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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추운날의 선택/2022-01-11

밤사이에 눈이 조금 내린 듯 

창밖을 살피려니 차가운 기운이 훅 ~ 들어온다. 

영하 10도라네.ㅠㅠ

미세먼지는 날아간듯 맑은 하늘이 반갑다. 

 

친구와 용인을 가기로 약속되어 있는 날이었는데 

너무 추운니까 일정 변경하자는 연락이 온다. 

그럼 뭐하지?

수원역 CGV에서영화 보면 어떻겠냐고~

좋아 좋아 ~ 

 

수원역 매표소 앞

11시쯤 만나 시작하기 전 햄버거로 이른 점심 해결 

키오스크 쓸일이 별로 없어 익숙하지 못한데 

친구는 그런것도 잘한다 

시골생활 3년에 사회적 적응력이 퇴보된 것 같은 나 ㅠㅠ 

내가 좋아하는 징거버거 오랜만이다.

 

 

그렇게 선택된 영화 

씽2게더,

난 애니메이션 좋아하는데 어찌 알았지? ㅎㅎ 

추운 날 기분 UP!

크게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좋다. 

(요즘 이명으로 고생 중 )

 

영화 끝나고 

백화점 여기저기 

아이쇼핑!

그동안 많이 변한 생활용품들 구경하고 

손자 생기니 장난감 가게도 기웃거려보고...

전철 밖으로 나오니 춥다. 

당분간 춥다니 해 있을 때 집에 가자며 Bye Bye~~

할머니도 만화영화는 즐겁다.

 

이런 안마의자에 앉으면 

몸의 모든기능이 원위치 된다면 좋겠다. 

거금 8백만원이 붙어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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