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딸아이가
커피 쿠폰을 보내준다.
어떤 선물보다 반기는 걸 아는 모양이다.
그중에 송탄에 핫플레이스로 떠 오르는 투썸(평택 석정점)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나.
내 마음 아실 이, 한 솥밥 먹은 지 40여 년 되니 생각이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커피집은 이미 사람들이 안팎으로 자리하고 있다.
일단 옆의 배 과수원과 뜰을 돌아보며 여유를 부린다.
목련 여러 그루는 꽃 진지 오래지만 새 잎도 예쁘다.
커피와 케이크 한 조각
남의 편은 이 맛난 것은 비싸냐고 묻는다.
몰라요~ 이런 거 비싸서 심장 약한 나는 못 먹는댔더니
당신 귀한 따님이 보내 준걸로 먹는 거라우~!
아니 아무개는 다녀 가지도 않았는데 언제 이런 걸 보내준겨?
아이고 이 아날로그 아저씨 좀 보소.
온라인 시대에 쿠폰으로 날려 주지 꼭 들고 와야 한답디까?
♥클릭하면 큰 사진이 됩니다.
운용 매화(가지가 구불거리는 모습이 구름 속을 날아오르는 듯하다고)라는
팻말을 달고 있었는데
한 나무에 흰색과 분홍색 꽃이 피고 있어 신기했다.
내 눈엔 매화라기보다 잎을 보니 도화가 맞을 것 같다.
노란목련
만병초
튤립
향기별꽃
황금조팝나무
목련
배나무
돌아 오는 길에 동네 공원에서 ^^
황매화
명자꽃
서양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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