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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놀이

2022-10-14/산 너머 산,물 건너 물

다는 게 무엇인지 모르고 


도 가는 시집 나도 가야지 


뭇거림 없이 순리라 생각했지요


산이 꿈이 부서지는데 그리 오래지 않았고 


에 빠진 사람처럼 허우적 대며


강했던 젊은 날은 살았던 것 같아요 


무 철 몰랐던 게 오류였지만 


속 깊이 알 수 없듯 몰랐으니 살아왔지, 알고는 못 살았을 것!


 
지금 내 인생의 나이는 시월 중순 이쯤에 있는듯 
어중간하게 단풍 들려는 요즘 어정쩡 노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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