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자리에 들 때만 해도
성남 쪽으로 가 볼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밤사이 이천쪽으로 이동할 일이 생겼다.
안개 자욱한 영동고속도로~
길은 한 없이 막히고,겨우 도착해서 볼일 간단히 보고
서둘러 올라가는 편이 좋겠다 했지만
뭔가 서운해서 들른 용인농촌테마파크.
시기적으로 눈에 담을 일 별 것 없고
예초기 소리 온 산을 울리기에 잠시 돌아서 바로 나왔다.
안개 걷히는 중
신계행의 안개 걷힌 날 노래를 흥얼거려 보았다.
콜레우스
나팔꽃
채송화
베고니아
클레마티스
임파첸스
좀개쑥부쟁이
아스타
나도송이풀
개여뀌
가시칠엽수
가막살나무
산딸나무
먹부전나비
올라오는 길에 점심먹고
위치 좋은 곳에 카페가 생겨 들렀는데
후덜덜~~~ (커피값 빵값. 짐작보다 비쌌다)
그래도 그냥 나오자니 좀 거시기해서
커피와 빵 한 개 주문하여 한가로이 호수에서 수상스키 즐기는 이들을 바라보았다.
집에 오는 길에 화훼단지에 잠깐 꽃구경하고
사랑초 화분 한 개 안고 왔다.
청화쑥부쟁이
나비수국
황호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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