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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2023-12-16/눈속의 물향기수목원

좋은 님 나를 부른다 

창밖에 아름다운 세상구경 가자고~ 

종일 집콕하려던 내 마음. 에너지 뿜뿜.

카메라 챙겨 수목원으로~ 

우리 말고도 눈이 좋은 사람들 삼삼오오 수목원을 걷는다. 

조금 추운 게 문제 될 리 없지. 

나도 수기도 좋다 좋다 연발.

바람에 와르르 내려앉는 눈도 좋고 

흩날리는 눈도 좋다. 

아직도 마음은 동심이다. 

 

 

아름다운 여인

모델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쌓인 눈 쏟아져 내려도 마냥 좋아라~

 

내 좋은 님 수기^^

 

하하 호호 유쾌한 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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