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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따라

2024-02-10/설날

차례를 지내지 않으니 

일찍 서울 딸네로 올라갔다. 

같이 떡국 끓여 먹고 

가까운 진관사를 찾았는데 

이미 많은 이들이 와 있었다. 

북한산 계곡물도 녹아 물소리 들리니 봄이 머잖은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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