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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따라

2024-03-10/삼길포항

당진 삼길포항 

휴일이기도 하지만 봄바람을 따라나선 사람들이 많아 

항구는 생기가 도는 것 같았다. 

갈매기 없는 바다 상상할 수 없다고 외치듯

괭이갈매기 우는소리가 시끄러웠다. 

바다에도 우리의 마음에도 봄은 한 발 더 가까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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