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출근이다.
늘 갈 곳이 있어 좋겠다는 농담 섞인 남편의 말을 뒤로하고
벚꽃이 절정인 수목원에 들어서니 좋다.
두루 돌아보고 날씨 좋아 걸어서 집으로!
이마에 땀이 난다.
봄이 언제 오나 했더니 여름이 가까워 오나 싶다.
버스 타면 10 분 걸으면 40 분 (해찰 떨며 걸으면 한이 없다.ㅎㅎ )
폰으로~
큰개불알풀
댓잎현호색
종지나물
벌노랑이 싹
규화목아래 제비꽃
반디지치
함소화
명자나무
자목련
벚꽃그늘에 서면 첫사랑이 생각난다고들 한다.
첫사랑이 잘 살면 배 아프고
첫사랑이 못살면 마음 아프고
첫사랑이 지금이라도 같이 살자면 머리 아프다는데
왜 우린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 ^^

우리 동네 고인돌공원
'물향기수목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04-09/화려한 봄날(화요일의 물향기수목원) (6) | 2024.04.09 |
---|---|
2024-04-08/평화로운 아침(물향기수목원) (16) | 2024.04.08 |
2024-04-04/물향기수목원의 봄 풍경 (16) | 2024.04.04 |
2024-04-04/나무꽃들 (6) | 2024.04.04 |
2024-04-04/요즘피는 풀꽃들 (14) | 2024.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