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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2025-01-25/봄아 어디쯤 ~

한동안 집순이

핑계만 만들고 있다가 

연휴 시작인데 멀리 가는 일은 아닌 것 같아 

늘 가는 나의 뜰 수목원으로 갔다.

파란 하늘,구름,밝은햇살.

너무 좋다. 봄이 어디쯤 오고 있는지 고개를 길게 빼 본다. 

새들이 이 좋은 날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좋은 친구가 옆에 있으니 행복한 일이다. 

봄, 머잖았다. 

올 것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우린 늘 조바심을 낸다. 

 

동백

 

홍초

 

극락조화

 

바나나

 

멀꿀

 

죽절초

 

거문딸기

 

통조화

일주일전엔 안 보이던 꽃봉오리가 생겼다.

 

보라싸리

 

비파

 

푸밀라고무나무

 

서향

 

굴거리나무

 

파파야

 

온실 안

 

야호 풍년화가 피었다. 

몇 송이 피지는 않았지만 신기하다.

해마다 보는데 뭐가 이렇게 신기한건지 ^^

 

 

버들참나무

 

곰솔(해송)

 

드론샷(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