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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2025-02-09/온실안과 밖

며칠 동안  폭설과 한파로 

강제구금된 듯 집 밖에 나서지 못했다.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부터 기온이 오른다기에 

10 시쯤 내려갔다. 

눈은 여기저기 남아 있고 바람이 차지만

햇살 속엔 따스함도 있다. 

시간이 가는데 봄이 안 오고 배기겠나.

오려거든 이제 추위는 밀어내 주렴 ^^

 

자주괭이밥

 

땅채송화

 

고사리포자

 

반다

 

클레로텐드럼

 

극락조화

 

바나나

 

히비스커스

 

비파

 

몬스테라

 

다정큼나무

 

빌레나무

 

개산초

 

향기가 좋은 서향

 

거문딸기

 

통조화

 

흰나비나무

 

파파야

 

온실 안이 더워서 땀 식히려 나오니 

쇠박새 재잘대는 소리 참 예쁘다. 

 

박새도 먹이통을 찾아 왔다. 

 

욕심꾸러기 직박구리 

먹이통 지키느라 날아 갈 생각도 않는다. 

저만 먹겠다는 심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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