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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 ㅜ.ㅜ 너무심심해 ㅜ.ㅜ 창밖을 보니 앞집 옥상에 나리꽃이 피고 호랑나비도 놀러 왔다. 내가 심심한지 아는 모양일세. 망원을 얼른 꺼내설랑 ~~~ 자주괭이밥 더보기
치자꽃 기품있는 꽃모양과 향기 그리고 열매의 고운 색깔 열매가 식용염료로는 으뜸이고 천연염색 하는 이 들도 사랑 하는 치자. 따뜻한 곳을 좋아 하는 나무인지라 이곳에선 화분에 키워야 한다. 앞집 담 너머 보이는 치자를 담아 보았다. 더보기
오색딱따구리 암컷 경계심도 많은 딱따구리 친구 나무 뒤에 숨어 한참을 망설이더니 새끼들이 보채니 먹이를 주고 어디론가 숨었다. 더보기
오색딱따구리 수컷 오색딱따구리가 새끼 양육에 나섰다 암수 한쌍이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 나르고 있었다. 수컷은 빨간 베레모를 썼다. 더보기
어치의 목욕 거리가 멀어서 좀 안타까웠지만 숲속 작은 연못에서 목욕하는 어치를 보았다. 더보기
산책길에서... 살던 동네에 갈일이 생겼다. 5개월만에 자주 가던 산책길을 걸으려니 괜시리 쑥스러운 생각이 든다. 인연이 다한 것에 대한 미련 비슷한 쑥스러움이다. 산길로 접어 드는 곳엔 여전히 자주 달개비가 피어 있고 아주 작은 땅에 심어 놓은 몇포기 쑥갓중에 한송이가 피었는데 어라~~ 샴쌍둥이처럼 피어 있.. 더보기
접시꽃/ 뜰보리수 접시꽃이 피기 시작하면 장마도 시작되는 것이라고 했다. 저 긴 대궁 끝까지 피려면 한동안 비에 대한 대비는 해 둬야 할것 같다. 뜰보리수 빨갛게 익은 예쁜 열매에 비해 맛이 없다. 길가던 아주머니 한개 먹어 보고 싶단다. 떫은 맛이 나서 맛 없다고 했지만 한개 따서 입에 넣고 오만상을 찌뿌린다. .. 더보기
산달래/개망초 올여름은 수원천에서 놀며 깜둥이 되게 생겼다. 산달래 대만흰나비 꽃창포 개망초 수원천 더보기
큰주홍부전나비 /그리고 친구들 나비가 좋아 꽃이 좋아 너희들과 함께라면 하루해가 짧다. 수컷 암컷 대만흰나비 노랑나비 수원천에서. 더보기
뒷노랑흰물결자나방 이름이 어찌나 긴지 다음에 만나도 이름을 제대로 불러줄것 같지 않아~ 뒤집어 보았더니... 더보기
비가 오면 오는 대로~ 친구들과 북한강가를 돌아 보자고 했다. 아침에 비오는 창밖을 보니 슬그머니 꾀가 나서 미루적대고 있으려니 때르릉 ~ 야! 빨랑나와! 이런날은 물방울 맺힌 꽃한송이 기막히게 찍어 보는거야~ 에구... 그말 한마디에 용수철 단 인형처럼 카메라 가방 들고 서울로 내달았다. 으아리 백화등 인동덩굴 싸.. 더보기
전원주택 어느 취향이 독특한 건축가가 짓다만 집 실내를 들어가 보니 네모난 방은 없다. 하기야 방은 네모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바꾸면 별건 아니지만 아무튼 귀가 나 있는 방,주방,화장실... 참 독특하다, "왜 그렇죠? " 물으니 우문에 현답이라~ "취향이지요" 소개하는 분의 한마디에 모두 웃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