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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

나무야 나무야/2021-12-23 추워진다는 예보에 놀라 오후에 잠시 내려갔다 . 오늘은 걷기에 딱 좋은 날씨 나무들 올려다 보며 노는 것도 즐거운 일 ^^ 수령이 오래 된 나무들이라 너무나 멋지다~ ▼클릭하면 큰 사진이 됩니다. 느티나무 은사시나무 복자기나무 대왕참나무 백목련 칠엽수 팽나무 참느릅나무 들메나무 가죽나무 물푸레나무 튤립나무 오동나무 소나무 대나무 모과나무 스트로브잣나무 화백 소나무숲 더보기
동지/2021-12-22 어릴적엔 동지든 뭐든 팥죽이 먹기 싫어 보리밥이라도 밥을 먹겠다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나이가 가르치는지 이제 동지엔 팥죽을 먹고 넘어가야 한 해가 마무리 되는 느낌이 든다. 오늘도 아침 일찍 팥죽을 쑤었으니 친구라도 불러 액막이를 해야겠다. 애동지니 노동지니 하시던 어머니 생각에 달력을 보니 오늘은 열 아흐레 중동지라 해야 하나? 팥죽을 좋아하게 된 나이 또 하나의 고개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더보기
겨울이야기/2021-12-21 깊어진 겨울 어느덧 동지가 내일. 겨울나기를 하고 있는 많은 친구들의 메세지를 담아 본다. ▼클릭하시면 큰 사진이 됩니다. 진달래 씨방 참마 노랑무늬사사 풍년화 꽃봉오리 떡갈잎수국 찔레 바위취 수피들 튤립나무 복자기나무 백송 수피가 벗겨질수록 흰색수피가 된다. 양버짐나무 청설모 모델을 좀 서 본 녀석인듯하다 ^^ 청딱따구리 오목눈이 더보기
오산천산책/2021-12-20 겨울 철새들이 날아올 때가 되었는데 날씨도 춥지 않고 나가봐야지 서둘러 집을 나섭니다. 천변은 걷는 분들이 많습니다. 개천을 보니 흰뺨검둥오리만 많고 특별한 건 안 보여 천천히 걸었습니다. 두어 시간 걷고 나니 상쾌합니다. ▼클릭하시면 큰 사진이 됩니다. 오산천에 수달이 산다고 수달보호센타를 짓는다고 합니다. 건물을 지어야 수달이 보호 될까요? 수달을 잡아다 수족관에 둔다는 것은 아니겠지요? 수생식물들이 의외로 강합니다. 빅토리아연이 있던자리엔 또 다른 꽃이 피었습니다. 내 안에 너를 가둘 수만 있다면... 전에는 다양한 종류의 오래가 보였는데 쇠오리만 보입니다. 흰뺨검둥오리들이 자리를 이동하는군요^^ 천 주변에 고층건물들도 많아지고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니 철새도 덜 날아 오는 것 같습니다. 비오리 서.. 더보기
작은 연못이 말을 걸어 온다/2021-12-19 한 해 잘 살아 내고 우린 겨울잠을 자고 있지만 봄이 오면 다시 만날 것을 믿어요...라고! ▼클릭하면 큰 사진이 됩니다 더보기
하늘을 보면/2021-12-19 빈 가지 사이 드러나는 하늘 파란 하늘에 그린 그림들... ▼클릭하면 큰 사진이 됩니다 단풍나무,메타세콰이어,사시나무 백목련 단풍나무 용버들 벚나무 팽나무 참느릅나무 메타세콰이어 잠시 잊었던 눈 아래 풍경 ^^ 눈이 쌓였다. 대나무 노랑무늬사사 더보기
고라니/ 2021-12-19 눈이 오니 먹을 것 찾아 내려온듯 앞산 언덕에 고라니가 나타났어요 . 잠깐 머물다 산으로 올라가네요^^ 배란다에서 찍었습니다 . 한 쌍인 것 같습니다. 더보기
눈속의 물향기수목원/2021-12-19 밤 새 내린 눈이 녹을세라 일찍 내려 갔더니 직원들은 눈 치우기에 여념이 없다 . 그대로 두고 보아도 좋겠다는 것은 나의 생각일 뿐이고... 아직도 눈 내린 풍경이 좋은 철 모르는 할매다. ▼클릭하면 큰 사진이 됩니다. 더보기
눈 내린 아침 /2021-12-19 더보기
흰눈이 펑펑 /2021-12-18 오후 세 시 눈을 예보하고 있었다. 눈 내리기 전 얼른 시장 봐오자. 들어오는 길 흰 눈이 날리기 시작 오늘 예보는 딱 맞았네. 바람이 휙~~ 불자 방향을 잃고~~ 더보기
독산성/2021-12-17 종일 영하의 날씨에 바람이 차다. 엊저녁 모 오디션프로그램에서 노래 잘하는 가수의 노래를 듣고 종일 귀에 맴돌아 몇 번이고 반복해 들었다. TV를 보면 스트레스가 쌓이는 요즘에 가슴을 울리는 노래 하나 있어 얼마나 고마운 일이지... 오늘은 집콕 올려다 보이는 독산성에도 찬바람만 부는지 걷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다. 2021-12-19 아침 더보기
아산지중해마을 /2021-11-16 눈앞이 안 보이게 안개가 자욱한 아침 전철로 아산을 가 보기로 했다. 1호선 전철 배방역에 내려 2번 출구--> 길 건너 구령 2리 마을회관 앞 정류소 5번 버스 --> 탕정면사무소 앞 하차 전부터 궁금했던 지중해마을 기대가 컸나보다. 3층 정도의 주택들을 지중해 느낌으로 지어 마을을 이룬 곳 아래층은 모두 상가, 옷가게, 식당, 카페가 대부분이다. 젊은이들이 한번쯤 들러 볼만 했던 곳 같은데 겨울이고 코로나 때문인지 한산했다. 한 바퀴 돌아보며 기웃기웃 점심 먹고, 차 마시고 나오다가 정류소 앞에 농산물 들고 나오신 어르신들 만나 들기름, 땅콩, 팥, 고추부각 사들고 올 때는 탕정역으로 와 전철로 귀가. 나무들의 겨울 옷 홍보 안내판의 그림^^ 또 찾아 갈 일? 글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