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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가을물이 들다 /물향기수목원 풍경 매일이 다르게 고운 물이 든다. 이런 날 잘 어울리는 시월에 어느 멋진날을 들으며 또는 흥얼거리며 천천히 걸어도 좋으리 볼에 닿는 바람 차지 않아 좋고 국화향 스쳐가니 이 또한 좋을시고 깊어 가는 가을을 아끼고 싶은 마음 ^^ 더보기
수원화성 /18.11.23 아직은 수원생활권을 벗어나지 못한 관계로 수원쪽에 볼 일이 생기면 볼일 보고 화성을 돌아 볼 수 있어 일석이조. 용연쪽과 장안공원 돌아보고 친구도 만나고 서북각루 억새 바라보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니 두 달 전 살았던 그대로인 것 같았다. 아침은 쌀쌀했으나 오후엔 활동하기 .. 더보기
수원화성/팔달산 18.11.17 좋은 님 만나면 시간은 후딱 달아난다.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볼 수도 있고 같은 생각도 할 수 있음이 얼마나 좋은가 팔달산회주도로의 단풍은 이미 한 물 갔지만 어느곳을 바라봐도 낯익은 풍경과 익숙한 거리 내가 떠났음이 믿기지 않는 시간들 ~ 시간을 병에 가들수만 있다면 ^^ 더보기
가을 끝자락의 장안공원 /18.11.17 가을이 가는 끝자락 지난 해만 해도 수시로 드나들던 공원길 이사가고 나니 때를 맞추기도 어렵다. 바쁜 틈에 잠시 들렀더니 비껴가는 가을 그래도 남은 단풍들이 반가워서 좋은 님 만나 종일 놀았다. 더보기
만추 /물향기수목원 며칠째 미세먼지 많은 날이 계속되지만 때를 놓치면 만나지 못할 아름다운 단풍 마지막 혼을 사르듯 불타는 단풍 아름다운 풍경이 미세먼지에 덜 보이는 것이 안타까운 날이었다. 더보기
2018-11-05/露雀공원 /경기 화성시 2002년 12월 경기도 화성시 향토유적 제14호로 지정되었다. 동탄신도시 노작공원 내에 묘역이 조성되어 있으며, 부인 원주 원씨(原州元氏)와 합장묘이다. 노작공원은 홍사용(1900~1947)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공원으로, 공원 이름은 그의 호인 노작에서 따서 지은 것이다. 봉분만 있을 뿐 아무런 석물도 없었으나 1984년 5월 그의 대표작 《나는 왕이로소이다》의 시비 건립을 계기로 묘표, 향로석, 혼유석, 상석 등을 갖추게 되었다. 시인, 수필가, 희곡작가, 연극인 등 다방면의 문학가로 활동했던 홍사용은 암울한 일제강점기에 시, 희곡, 수필 등을 발표하며 민족의 울분을 대변하는 문학 활동에 전념하다가 1947년 1월 폐병으로 사망했다. 날씨 :미세먼지 많음 경기 단풍명소 중에 하나 메타세콰이어 단풍이.. 더보기
물향기수목원의 깊어진 가을 가을은 조금씩 자리를 비워가는 중이다. 청명한 오늘 남은 가을을 담으려는 관람객이 많았다. 한쪽공간은 공사중인것을 보면 내년봄은 조금 달라진 모습도 만날 것 같다. 오늘은 법구경 한 구절이 가까이 들리는 것 같은 날이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지 말라 미운 사람과도 만나지 말.. 더보기
2018-10-30/아산현충사의 가을 해마다 시월 말이면 현충사를 찾아 단풍을 보곤 했었는데 이번엔 다른 볼일로 나갔다가 오후에 잠시 들렀다. 지난 해 보다 단풍시기를 잘 못 맞춘 것 같기도 하고 이미 떨어진 나뭇잎 일기 때문인지 별로 곱지도 않고 일부 구역은 공사중이라 접근도 안되고... 서툰목수꼴이 되어 돌아와서 아쉽기만 하다. 9320 더보기
수원화성/서북각루.행궁동 날씨 흐림 단풍이 절정인 시기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서 일찍 집을 나섰다. 구름이 많은 하루 해는 들쭉날쭉 그래도 눈에 보이는 것은 황홀 그 자체. 일년중 화성이 가장 아름다운 때가 아닐까 생각한다. 서북각루 주변의 억새 ,팔달산회주도로에 시작된 단풍, 장안공원의 풍경등 어디를 보.. 더보기
장안공원/수원화성 (18.10.29) 날씨 흐림 장안공원은 장안문에서 화서문에 이르는 성곽 옆의 공원을 말한다. 오래 된 나무들이 많아 가을의 단풍은 아름답다. 튤립나무,느티나무,단풍나무가 주종이지만 자귀나무나 참빗살나무도 예쁘다. 가을날 여유롭게 새색하며 걸어도 좋은 곳이다. 더보기
만추/물향기수목원 어제는 비 내리고 오늘은 구름 많음 . 가을로 가득찬 세상 그 중에 수목원의 숲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조금 쌀쌀하다고 하지만 걷기엔 아주 상쾌한 낮시간. 봄은 봄대로 아름답지만 가을은 모든 나무들이 분주히 모습을 바꾸어 가고 있어 더욱 화려한 것 같다. 그저 좋은 사람과.. 더보기
깊어가는 가을 /물향기수목원 보랏빛으로 짙어가는 가을 눈에 띄는 것마다 아쉬운만큼 아름답다. 오늘은 집을 나설 때 좋은친구 만나길 기도하며 나섰더니 정말 좋은친구 만나 종일 수목원 나들이가 편안하고 즐거웠다. 나뭇잎은 날로 고운 물이 들고 우리내 삶은 한해 마무리 단계 바람이 지나듯 가을도 간다. 갯쑥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