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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청명한 가을날씨/물향기수목원 날씨:맑음 나들이 하기 좋은 금요일 수목원은 소풍나온 학생들로 만원이다. 오후가 되니 조금 한가해진 수목원 가을 단장이 한창이다. 이번 주말은 많은 관람객이 있을것 같은 예감 . 감나무 피라칸타 괴불나무 구기자 까마귀밥나무 낙상홍 미국낙상홍 나무수국 구절초 개미취와 네발나.. 더보기
우중의 팔월 말 /수원화성 가뭄을 단방에 해결하듯 밤새 비가 내렸다. 이번 주내낸 비 예보 , 금요일 까지 계속 된다고 한다. 새벽2시정도에 잠개어 보니 달빛이 슬몃 보이기도 했다. 오전 소강상태를 보이기에 화성에 나가보니 하늘은 변화가 심하고 흐린 날씨 바람 ~ 걷기엔 좋지만 비가 언제 올지 조마조마한 시간.. 더보기
호수처럼 너른 마음이 되어 /수원서호 일단 청명하다 . 거울 앞에 모처럼 앉고보니 머리색이 달라보인다. 무관심으로 살아 온 요즘 거울도 안보는 여자도 가끔은 충격 받는다. 반백, 남들에 비하면 난 아무것도 아니지만 쪽집개를 집어 들기엔 늦어버렸다. 에이~ 세월이 그만큼 간 것을 누굴 나무라서야 되겠는가? 훌훌 털고 일.. 더보기
초록이 빛난다 /물향기수목원 시흘간 비 내리고 활짝 개인 주말 마치 하늘이 세수한듯 쨍그렁 소리 날 것처럼 투명하다. 수목원은 인산인해 , 나무보다 사람이 많은듯 ~ 들어서면서 더워진 날씨며 사람들에 피곤함이 몰려 온다. 그래도 한바퀴는 돌아야 뭔가 해 낸 것 같을테니 사람들을 요리조리 피해가며 돌아 보았다. 바람개비 닮은 백화등 향이 좋다. 쟈스민 돌나물 매발톱 부채붓꽃 단삼 눈개승마 애기세줄나비 나도국수나무 죽순 해당화와 왕자팔랑나비 세로티나벚나무 때죽나무 양다래(키위) 괴불나무 튤립나무 참느릅나무 낙우송 배치레잠자리 (수) 배치레잠자리(암) 남개연 수련 공조팝나무 9223 더보기
봄이 무르익는 수원화성 일기가 고르지 못하지만 봄은 무르익어간다. 장안공원의 나무들은 초록을 더해가고 예쁜 꽃들이 피어 봄을 즐기러 나온듯 산책나온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이런 봄날 집에만 있는 것은 시간이 아까워 종일 화성주변을 걸었다. 나무도 예쁘고 꽃도 예쁘고 사람들은 더 아름답다. 서부해당.. 더보기
벚꽃이 바람에 날린다./팔달산 둘레길 (2018-04-18) 고르지 못한 일기에 꽃들도 어리둥절~ 오후부터 강하게 부는 바람에 날씨는 흐려지고 꽃잎은 눈송이처럼 내려 앉는다. 밤에 비가 예보 돼 있으니 낼은 온전히 남아 있을지도 의문이라 길을 걸어도 하늘을 보아도 눈길 닿는 곳마다 예쁜 봄이 춤을 춘다. 9196 더보기
찬바람이 강하게 부는 공원에서 오늘은 찬바람이 강하다. 나뭇잎이 바람에 날리니 영화의 한장면 같기는 하지만 한기가 느껴진다. 마지막 가을을 장식하듯 단풍나무 색은 붉기만 한데 오후 2시 35분쯤 지진이다.!! 포항쪽은 5.5도라고 하는데 수원에서도 의자가 흔들린다. 지진으로 피해들이 있으면 어쩌나~ 저녁은 더 추.. 더보기
바람이 많이 부는 호숫가/만석공원 (일왕저수지) 오늘의 일기예보는 잘 맞았다. 바람이 많이불고 쌀쌀해진다고...하더니 정말 바람이 많이 불고 목에 스카프를 두르지 않으면 한기가 파고든다. 맑음 그 자체가 좋아 해바라기하고 앉으니 바람이 일어 반짝이는 호수는 은하수를 바라보는 것 같다. 단풍도 곱게 들었고 떨어진 잎도 꽤나 많.. 더보기
2017-09-24/향기 따라 나선 길 /대관령 사랑하는 내 마음 들킬까 조심하듯 모임공지글을 들락거리며 바라보기를 일주일 끝까지 가는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 가다 못가면 돌아서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다. 결론이 나자 뒷꼭지에 댓글 달고 따라 나선 길 안개 자욱해 걱정했더니 대관령에 도착 했을 때는 파란 하늘에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며 세 팔을 벌린듯 환영한다. 계절은 내 생각 보다 많이 달아나 가을이 깊어지고 있었다. 들국화라 일컽는 여러 꽃들중에 개쑥부쟁이가 먼저 반긴다. 화사하게 피어있는 모습이 참 좋다. 어쩌다 먼저 줄 서지 못해 개 자가 붙었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흔히 우리들은 가을 동산의 꽃들을 들국화라 하지만 그래도 꽃방의 향기를 맡은 사람이라면 몇 가지 구분은 해야 할 것 같아 모아본다. 네발나비 어디서나 많이 발견되는 나비중에 한 종류다. .. 더보기
한택식물원의 봄 온 세상이 화들짝 놀라 다 깨어나고 많은 꽃들이 한꺼번에 피어나 어느곳을 향해야 할지 조바심만 나는 차에 한택식물원을 찾아 봄을 만났다. 올 들어 제일 좋은 날씨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바람도 햇살도 무척 좋은 오늘이다. 도시락을 챙겨 가 야외에서 먹는 점심도 좋았고 함께할 짝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