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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세줄나비

2023-04-30/물향기수목원 1 일주일 만에 내려 가 본 수목원 초록세상은 여름이 온 듯 더 푸르러졌고 꽃들도 자리바꿈을 했다. 송홧가루가 많이 날려 풀밭도 노랑물이 배인 듯 보인다.나들이 나온 단체관람객들과 현장학습 나온 어린이들 모습들도 즐거워 보인다. 꽃바람 부는 4월도 오늘이 끝날이다.   민백미꽃 은방울꽃 풀솜대 노루발풀 아주가갯활량나물 요강나물 멱쇠채 좀씀바귀 둥굴레 무늬둥굴레 애기자운 부채붓꽃 제비붓꽃 정향풀 큰두루미꽃 관중속에 자리한 천남성 사계바람꽃 미나리아재비 연잎꿩의다리 당개지치 매발톱 금영화 개양귀비  애기세줄나비 더보기
2023-09-11/월요일 월요병이 있을리 만무지만 가을이 돼서 그런지 몸이 무겁다. 그러게 살을 빼야지~ 한다면 유구무언이지만... 숲은 조용했다. 오늘은 숲도 휴식을 취하는 날 아침일찍 걷는 숲에선 물까치와 꾀꼬리들이 영역다툼을 하고 있다. 까치에게 잡힌 운 없는 매미는 목청껏 살려달라 애원하지만 먹이사슬이란게 자연의 이치중에 하나이니 어쩌랴~ 무덥게 시작하는 아침 그래도 눈 앞의 풍경은 초가을이다. (폰으로^^ ) 솔체꽃 금불초 개미취 애기세줄나비 제일줄나비 오후시간 노느니 염불 텀블러주머니를 짰다, 텀블러 상처도 안나고 찬 물은 직접 손에 닿지 않고 들고 다니기 편해서 좋다. 이번에 약 30 개 정도 짜서 친구들과 나눔 했더니 다 유용하게 쓰고 있다고 한다. 더보기
2023-08-02/무더위속에도 꽃은 핀다. 낮기온 33도를 가리킨다. 어쩌다 스치는 바람도 뜨겁다. 햇볕 속을 걷는 일이 모험처럼 느껴진다. 그래도 궁금하니까 한바퀴 돌아보려니 긴 수건도 속수무책, 금세 젖고 만다. 아휴~ 누군가의 기도가 생각나 나도 그 기도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하느님, 하늘에 보일러 좀 꺼 주세요!! 맥문동 피어나고 있다. 이질풀 분홍장구채 범부채 땅나리 상사화 자주조희풀 영아자 뻐꾹나리 참꿩의다리 과남풀 큰제비고깔 무릇(흰색) 미국부용 벌개미취 계요등 밀레니엄벨 가시연꽃 십여년 넘게 수목원 드나들며 늘 잎만 보았는데 오늘 드디어 한 송이 꽃이 보인다. 수생식물원에 많이 번식이 된 것을 보면 모르게 꽃을 피워 왔던 것인가? 수련 남개연 개연 남개연보다 송이도 크고 꽃심이 노랑색 , 잎도 수면 위로 올라온다. 백련 능소화 끝물.. 더보기
2023-05-22/수원광교산자락에서 황사가 심하고 날씨의 변화가 심할 거라는 예보. 느긋하게 집콕을 준비하는 시간. 날 부르는 소리에 번개처럼 반응하는 나. 수원행이다. 소풍삼아 광교산으로 !! 나비를 만나면 좋고, 못 만나면 서운하고... 도시락도 준비한 몽실이 님 나에겐 든든한 백이다. 흐린 아침이라 그런지 모시나비 힘없이 날아다니지만 앉아주지도 않고 황세줄나비 약만 올리고 달아나기 수차례. 그늘 따라 사방댐까지 돌아보고 내려오는데... 밥이 상추쌈 먹기 좀 적을 것 같다 했더니 잠깐 기다리란다. 근처 보리밥 집에 가서 한 공기 사오마고 간 몽실이 재주 좋게 사장님께 쌀밥 한 사발을 거저 얻었다며 들고 온다. (집에 와 생각해도 참 웃기는 일이다 ㅎㅎ 추억 한 스푼 추가) 상추쌈에 맛있는 점심 먹고 , 후식에 커피까지... 세상 무에 .. 더보기
물향기수목원 /2022-05-03 오늘은 맑음이다. 송홧가루 날리고 아직 남은 은사시나무 솜털과 버드나무 솜털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꿩들은 영역다툼으로 시끄럽다. 푸른 계절, 가장 아름다운 달이다. 수목원은 보수공사 중으로 중간중간 관람로를 제한하고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를 맞은 관람객은 물밀듯 들어온다. (평택, 안산 에서 오신 좋은 님들을 만남 ) 은방울수선(스노우플레이크,설강화) 풀솜대 미나리냉이 사계바람꽃 정향풀 앵초 도깨비부채 큰연령초 선씀바귀 벼룩이자리 꽃마리 꽃마리 제비붓꽃 으름덩굴 포포나무 시링가(라일락종류) 층층나무 백송 죽단화 매자나무 정향나무 안개나무 애기세줄나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