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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빨리 와 버린 여름 /물향기수목원 오늘은 박쥐나무를 보러 가야지 창을 여니 잔뜩 흐리다. 나뭇잎에 가려져 피어 있을 꽃을 제대로 담기는 어렵겠지만 실체라도 확인하려고 집을 나섰다. 어제만 같았어도~ ㅜㅜ 종일 흐림이 예보된 날 그것도 아침 일찍 수목원을 찾은이는 거의 없었다. 그냥 걷기엔 좋은 날 사진은 역시 안.. 더보기
초록물이 들다/물향기수목원 초록이 짙은 오월 이제 여름의 한가운데 있는 느낌이다. 눈이 시원해지는 초록 그안에 종일 갇힌듯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찔레향기가 기분까지 좋게 하는 요즘 꾀꼬리소리는 점점 높아만 간다. 금계국이 피기 시작한다. 매발톱 나도국수나무 뱀무 눈개승마 섬초롱꽃 은쑥 단삼 작약 바.. 더보기
초록이 빛난다 /물향기수목원 시흘간 비 내리고 활짝 개인 주말 마치 하늘이 세수한듯 쨍그렁 소리 날 것처럼 투명하다. 수목원은 인산인해 , 나무보다 사람이 많은듯 ~ 들어서면서 더워진 날씨며 사람들에 피곤함이 몰려 온다. 그래도 한바퀴는 돌아야 뭔가 해 낸 것 같을테니 사람들을 요리조리 피해가며 돌아 보았다. 바람개비 닮은 백화등 향이 좋다. 쟈스민 돌나물 매발톱 부채붓꽃 단삼 눈개승마 애기세줄나비 나도국수나무 죽순 해당화와 왕자팔랑나비 세로티나벚나무 때죽나무 양다래(키위) 괴불나무 튤립나무 참느릅나무 낙우송 배치레잠자리 (수) 배치레잠자리(암) 남개연 수련 공조팝나무 9223 더보기
초하의 수원화성/5.5 어린이날 봄은 어느덧 저만치 간듯 초록물결이 일렁입니다. 어젠 썰렁~ 오늘은 제법 더워서 땀이 납니다. 3일 연휴가 시작되는 날이라 화성을 찾은 사람도 참 많습니다. 팔달산을 올라 봄의 끝자락인지 여름의 문을 여는 것인지 소나무 숲이 좋아 오늘은 소나무를 담아 보았습니다. 참 아름다운 5월.. 더보기
초록에 물들다/물향기수목원 5월을 맞은 수목원은 더 푸르러졌다. 소풍나온 어르신들 ,아이들이 많이 찾아 와 더 가득한 느낌이다. 나무마다 꽃들이 앞다투어 피고 버들이나 은사시나무는 꽃가루를 날리고 있다. 그늘도 좋고 햇볕도 좋은 오늘 어제 내린 비 때문인지 고온도 다소 누그러져 걷기에 무리가 없었지만 바.. 더보기
초하의 물향기수목원 참 오랜만에 찾은 수목원 녹음이 짙어 여름날씨를 보이는 오늘은 그늘이 고마운 날이다. 이제 꽃들은 거의 다 핀듯 열매들도 눈에 보인다. 수목원을 가득 채운 새들의 노랫소리. 꾀꼬리,멧비둘기,꿩,까치,딱따구리,물까치... 숲은 많은 생명들을 키워내고 있었고 찔레꽃,때죽나무,일본목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