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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천

오산천 산책/2021-09-30 오산대 앞의 오산천은 작은 정원들이 꾸며져 있다. 오래전 우리가 기억하는 개천의 풍경과는 영 다르다. 이젠 내가 꽃 필 차례. 참 맘에 드는 문구다. 맑은 햇살도 좋고 꽃들이 있어 좋고 한참을 고운 꽃 마주한 시간 마음속에 슬며시 피어나는 꽃 한 송이. 가우라 갯국 두메부추 메리골드 배초향 벌개미취 분홍낮달맞이 송엽국 아스타 야로우 에키나시아 용담 각시원추리 자주달개비 좀쑥부쟁이 청화쑥부쟁이 추명국(대상화) 코스모스 패랭이꽃 팬타스 핫립세이지 친구 어머니 부음 소식을 들으며 부모는 살아 있을 때에 자식을 그리워하고 자식은 부모가 돌아 가신 뒤에 그리워한다. -주이 생각- 더보기
오산천 산책2/2021-09-30 맑은 날의 정오는 여름날처럼 덥다. 9월의 끝날 시월은 또 다른 의미로 코 앞에 와 있고 집에 있기에는 이 맑은 날이 아까워 서둘러 아침일을 끝내고 오산천으로 내달았더니 집에 있었던 것보다는 참 잘했다고 별 다섯 개를 ~★★★★★ 망종화 배롱나무 꽃 한 송이 여름을 작별하듯~ 붉은병꽃나무 서양산딸나무 열매 자엽병꽃나무 층꽃나무 칠자화+네발나비 화살나무 노랑배허리노린재가 많이 보인다 노랑나비 네발나비 벌개미취+큰주홍부전나비 노랑배허리노린재 더보기
오산천을 걷다/2021-06-26 일기예보는 전국에 비가 올 거라고 말한다. 게으른 사람 핑계대기 딱 좋게 비는 오락가락 맑은 하늘인데 후드득 후두둑! 뭐 하자는 것인지? 꾸물댄 아침이 아까워 11시에 집을 나섰다. 우산까지 챙기다 보니 짐이다. (사실 꺼내 보지도 않고 지고 다니기만 했다. 일기예보가 엉터리란 얘기) 동네 하천으로는 꽤 넓은 오산천 곳곳에 정원을 꾸며 놓아 어릴적 하천과는 풍경이 다르다. 오산대 앞에서 부터거의 6km는 걸은 것 같다. 모나르다 가우라 갯패랭이 백합 로벨리아 루드베키아 리아트리스 메꽃 문빔 범부채 털부처꽃 붓들레아 꼬리풀 야로우 송엽국 홑왕원추리 원추리 원평소국 코스모스 라벤다 더보기
오산천,맑음터공원/2021-06-05 주말 아침 하늘은 무겁고 모처럼 느긋한 아침을 맞은 뒤 지역화폐로 장보기 돌입. 인센티브 5만 원에 소비에 몰두하는 날. 잠시 오산천 들러 돌아보고 재래시장에 가서 쌀이며 생필품 사들고 점심은 맛난것 먹고 , 별다방 쿠폰이 있기에 가보니 차들이 줄지어 들어가니 참례도 못하고 동네 별다방에 와 그것도 포장으로 천사 리조트로 컴백홈! 날씨:흐림 비비추 은쑥 산수국 휴케라 리빙스턴데이지 인동덩굴 노랑어리연 털갈퀴덩굴 다중노출로 새로운 표현^^ 이 사진은 참 맘에 들게 나왔다. 화이트핑크셀릭스(오색버들) 자주개자리 석잠풀 큰금계국 개망초 붉은귀거북 장미터널 족제비싸리 끈끈이대나물 마거리트 더보기
오산천의 풍경 오산천은 물이 참 맑은 편이다. 물고기들도 많이 살고 겨울이면 철새들도 많이 찾아온다. 요즘 민물가마우지의 개체수가 느는 것 같아 걱정이다. 걷는길과 자전거길을 분리 해 놓았고 주변도 정리가 잘 돼 있으며 곳곳에 작은 정원이 꾸며져 있어 다니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조금 아쉬운 점은 화단을 꾸미고 있는 꽃들이 대부분 도입종이거나 원예종인데 있다. 맑음터공원의 에코탑전망대가 보인다. 왜가리는 느긋하게 휴식중 비단잉어 물고기떼 꾀꼬리 더보기
오산천을 걸으며 만난 친구들과 풍경 오산천 날씨 :맑음 주말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를 피해 가까운 동네를 걷는 일로 대신한다. 오산천을 걸어보니 천변 꽃밭들이 많이 조성이 돼 있는데 억새며 꽃이며 거의 외래종인 것이 아쉬웠다. 억새정도는 자연적으로 나는 것만 잘 두어도 좋을 것을 굳이 외래종을 식재 할 필요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