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날의
먼 산 풍경 처럼
또렷이 보이는 것 없고
꿈속에 나를 부르는 울엄마의
목소리 처럼
가까이 들리는 소리 또한 없고
두 발은 땅을 딛고 있지만
마음은 허공을 걷고 있다.
내일은 분명 오늘과 다른 날일진데...
애기톱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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